본문 바로가기

게임이야기/잠깐 해 본 게임

악마의 게임 문명5, 문명 하셨습니다. 그리고 끝났습니다.

요즘 "문명 하셨습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행이 되어 버린 문명.
옛날에 친구가 추천 해줬는데 지금까지 안 해 봄.


요즘 이슈가 되어 버린 간디....... ㅎㅎㅎ

사람들이 하도 문명, 문명 하길래 나도 한 번 궁금해서 해 봄.
근데 역시 소문대로 악마의 게임이었음.
조금만 할려고 했는데 순식간에 아침이 되어 버림. ㅎㅎㅎ

처음에 어떻게 하는 줄 몰라 대충하다가 시암한테 완전히 발림.
탱크, 핼기의 포격 한 방에 도시가 함락..............
첫 날은 이렇게 게임을 포기 하게 되었음.
미친 시암 그래서 며칠 뒤에 다시 시작함.
앞으로 시암은 열라뽕따이로 부르겠음.

게임은 지도 종류는 지구에 크기는 초대형, 난이도는 왕자로 시작.
처음했을 때 실패를 기억하면서 최대한 기갑병이 빨리 나오도록 태크를 타기로 했음.
결과는 일단은 성공. ㅎㅎㅎㅎ
난이도가 왕자밖에 안되서 그런지 소수병력으로 대병력을 잡아버림.
근데 중국의 연노는 정말 환상적인거 같음.ㅎㅎ


이리저리해서 2025년까지 왔습니다.
드디어 나의 원수인 열라뽕따이와의 대치전.
무력충돌이 일어나기 일부 직전 상태.
근데 코끼리에 소총부대 임. ㅎㅎㅎ
난 업그레이드를 안 했을 뿐이지 기갑병 임.


2043년 드디어 전쟁시작.
무찌르자! 열라뽕따이.


근데 다른 놈들과 다르게 이놈은 지형의 이점으로 이동도 힘들고 공격도 힘 듬.
하지만 항공모함에 폭격기, 전투기가 있어서 한반도쪽으로 가서 공격. ㅎㅎㅎ
현대전으로 가니까 더 재미있는거 같음.
전투유닛 종류도 많아져서 하나씩 뽑아서 쓰고 싶어 짐.


한창 재미있게 밀고 있는데 갑자기 끝남.
시간이 되어서 나의 짱개가 점수로 이김.


병력은 많이 안 뽑고 소수정예로 정복전 함.
그리고 난이도가 왕자라 컴이 병맛이기도.......
나 한테 도발했다가 아프리카 다 빼껴버리고 도시 하나 남은 이로쿼이는 완전 거지가 되어 버림.


순위 인데 8위 잔다르크 임 점수는 많이 낮은 듯.
그래도 처음 했을 때 완전히 밀려버린거와 비교 하면 성공 하심.


음... 게임이 500턴이 되어 버리면 끝나는 거 같습니다.
담에 하면 그전에 다 정복해야 할 듯.
이제는 공부할거라 안 할거지만..... ㅎㅎ


나한테 덤빈 놈들은 다 0이 되어 버림.
멸망은 안 시키고 도시 하나만 남겨줘서 비참한 삶을 살게 해 줌.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게임은 다시 이어서 함.
못 해본거 다 해 봅니다.
이렇게 핵폭탄도 만들어 한 방 날려줌.



원래 핵폭탄은 쪽빠리한테 먹여 줄려고 했지만 중간에 망해 버림.
핵은 쪽빠리에게 먹여야 제맛인데
아쉬운데로 그냥 열라뽕따이에게 떨어 트림.

이리저리 하다가 여기까지 함.

그동안 공부 드럽게 안되서 한 번 호기심에 시작을 했는데
진짜 악마의 게임임.
시간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고
이 게임하려고 약속이고 전화고 뭐시기고 다 안하고 문명만 하고 싶어 짐.
게임 하다가 점심으로 짜파게티 끓여서 먹는데 게임하다가 짜파게티가 타버릴뻔 했음.

문명 진짜 중독성 강합니다.
진짜 악마의 게임이었음.

중독성이 엄청나니
여친있는 분, 직장인, 수험생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한 번 해 봤으니 악마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됨.
일주일 전에 문명 하셨고,
오늘 드디어 끝나셨습니다.ㅎㅎㅎㅎ

3대 악마의 게임 (Football Manager, 문명, HOMM) 중에서 Football Manager, 문명을 하게 됨.
이제 HOMM만 하면 난 악마가 되는 건가?? ㅎㅎㅎ

며칠 실컷 놀았으니 이제 드럽게 공부를 해야지. ㅎㅎㅎ